하드웨어 준비

앞의 글에서도 얘기했듯이 Cortex-M에 대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어떤 칩을 선정하는 것이 좋을지 전혀 정보가 없다.  그냥 인터넷에서 검색해 본 결과 STMicroelectronics사 제품이 대세인것 같아 보이고, 그 중에서 Cortex-M3 기반의 STM32F103에 대한 내용이 대부분인것 같아 ebay에서 STM32F103R8T6이라는 칩을 구매했다.

컨버터 PCB에 위의 칩을 조립해서 다음과 같이 만들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무리해도 프로그래머 장비와 연동이 되지 않아 어쩔수 없이 상용으로 나오는 개발보드를 다시 구매하게 되었다.  역시 경험도 없고 하드웨어 개발자가 아니라 ㅠㅠ...

당연히 컴퓨터에서 만들어진 실행파일을 보드에 내리기 위한 프로그래머 장비도 있어야겠다.

위의 그림은 ST-link/v2라는 프로그래머/디버거 장비이다.  일단은 위의 2가지 하드웨어만 준비하면 기본 기능에 대한 프로그램은 해 볼수 있을것이다.

위에 보이는 것들도 크게 비싸지는 않지만, 좀 더 저렴하게 하드웨어를 구성하기를 원한다면 다음과 같은 것을 구입하도록 한다.

참고로 STM32F103 칩에는 bootloader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굳이 프로그래머 장비가 필요하지는 않다.  다만,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에는 칩안의 레지스터 값들과 메모리 값을 읽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프로그래머/디버거 장비는 하나쯤 구입하는것이 좋을것 같다.  장비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뭔가 거창한 느낌이지만 위의 제품은 인터넷에서 3천원 정도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부담은 없을것이다.